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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카메라에 잡힌 ‘의사 성추행’ 영상 충격

입력 2012-06-08 12:08:42조회수 82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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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남성 의사가 환자로 위장하고 진료실을 방문한 여성을 성추행하는 모습이 몰래카메라에 잡혔다.

7일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인기 TV 시사고발 프로그램 ‘스트리샤 라 노티치아(Striscia la Notizia)’의 제작진이 로마 소재의 한 개인 병원 진료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 이 병원 의사가 여러 명의 여성 환자를 성추행했다는 제보를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영상을 보면 은발의 이 의사는 여성 환자의 바지를 내리더니 진찰대에 눕게 한다. 곧이어 누워 있는 환자의 상의와 브라를 들어 올려 가슴을 만진다. 신체 부위들을 더듬다 몸을 숙여 환자의 가슴과 얼굴에 키스를 하고 귓속말을 하기도 한다. 여성이 손으로 그를 밀쳐내도 그는 계속해서 성추행한다.

뉴스 매체 하이퍼보컬(hypervocal)은 영상에서 의사가 환자의 몸을 만지며 “가만있어. 임신시키진 않을 거다”라고 속삭인다고 전했다.

잠시 뒤 스트리샤 라 노티치아의 촬영팀이 문을 열고 진료실 안으로 들이닥치고 의사는 놀란 표정으로 기자를 밀치며 거세게 항의한다.


이어지는 영상에서 의사는 화를 내며 기자와 카메라맨에게 주먹질을 하는 등 공격한다.

의사와 촬영팀의 몸싸움은 병원 복도와 병원 밖 거리까지 이어진다.

데일리메일은 성추행 영상이 방송된 이후 의사에게 어떤 처분이 내려졌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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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동아닷컴 기자 cvgr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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