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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지금껏 일반에 공개된 적 없는 美 유일 야생 재규어 영상

입력 2016-02-04 18:01:56조회수 2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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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진 야생 재규어 한 마리의 영상이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됐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스페인어로 ‘보스(the boss)’라는 뜻을 가진 ‘엘 제페(El Jefe)’라는 이름의 야생 재규어가 미국 애리조나 주(州) 산타리타 산 속에서 어슬렁거리는 모습이 영상으로 포착됐다고 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태어난 지 약 7년 된 엘 제페는 애리조나 주 투손 시에서 남쪽으로 약 40km 떨어진 이 산에서 3년 전쯤 처음 발견됐다.

엘 제페를 보호하기 위해 꾸준히 이의 행방을 감시해 온 미국 생물다양성센터는 지금까지 그 움직임을 몇 차례 발견해왔지만 이날 처음으로 그 영상을 일반에 알리게 됐다고 밝혔다.

원격조정 카메라에 포착된 영상에는 엘 제페가 카메라 앞을 스쳐 지나가거나 물이 흐르는 계곡 옆을 유유히 걸어가는 장면 등이 담겨져 있다.

Conservation CATalyst and the Center for Biological Diversity released new video today of the only known wild jaguar currently in the United States.Captured on remote sensor cameras in the Santa Rita Mountains just outside of Tucson, the dramatic footage provides a glimpse of the secretive life of one of nature’s most majestic and charismatic creatures. This is the first-ever publicly released video of the #jaguar, recently named 'El Jefe' by Tucson students, and it comes at a critical point in this cat’s conservation. Learn more here: http://www.biologicaldiversity.org/news/press_releases/2016/jaguar-02-03-2016.html

Posted by Center for Biological Diversity on Wednesday, February 3, 2016


생물다양성센터는 이날 이 영상을 공개하며 캐나다의 한 광산 회사가 엘 제페의 서식지에 거대한 규모의 노천 탄광 개발을 추진하려 하고 있다며 엘 제페 서식지 파괴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정민경 기자 alsru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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