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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투기 편대 첫 미야코 해협 통과

입력 2016-11-28 10:29:47조회수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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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은 26일(현지시간) 전투기와 폭격기 등 6대가 일본 오키나와 주변 해역을 비행한 사실을 확인했다.

선진커(申進科) 중국 공군 대변인은 이날 늦게 언론 매체의 관련 문의에 자국 군용기가 대만과 필리핀 사이의 바시해협, 일본 오키나와 본섬과 미야코지마(宮古島) 사이의 미야코해협 상공을 날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 다양한 기종의 중국 공군기가 정해진 목표에 맞춰 비행했으며 바다에 인접한 국가들이 통상적으로 실시하는 정례적인 공해상 훈련이라고 설명했다.

선 대변인은 중국 공군이 전략적인 군사 역량으로서 중국의 국가이익을 위한 것이라며 계속 공해상 훈련을 실시해 국가주권과 안보, 평화 발전를 수호하는 능력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일본 방위성은 중국군 전투기 등이 전날 미야코해협 상공을 통과해 항공자위대 전투기를 발진시켰다고 발표했다.

통합막료감부(합참본부)에 따르면 미야코해협을 지난 중국 군용기는 수호이-30 전투기 2대와 훙(轟)-6 폭격기 2대, TU-154 정보수집기, Y-8 정보수집기이다.

방위성은 이들 중국 군용기가 25일 오전부터 정오에 걸쳐 수 시간 비행했지만 일본 영공을 침범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중국과 일본 간 동중국해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고)를 둘러싼 영유권 갈등이 고조하면서 작년 한 해 동안 중국 공군기에 대한 일본 항공자위대의 긴급 발진 횟수는 450여회에 달했다.

【베이징=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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