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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피하려다가… 도심 한복판에서 ‘펑’

입력 2016-12-08 16:31:07조회수 10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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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버스가 직경 1.2m(4피트) 깊이의 싱크홀을 피하려다 사고를 당했다.

미국 매체 스플래시뉴스 등 현지 언론의 6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3시 30분경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 5번가와 6번가 사이 23번째 거리에서 아스팔트 도로가 갑자기 무너졌다. 이 사고로 당시 도로에 있던 스쿨버스 한 대가 싱크홀을 피하려고 무리하게 힘을 주다 차량 하부가 망가지며 바퀴가 펑크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버스안에 아이들은 전부 내린 상태여서 학생들의 피해는 없었으나, 운전기사가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운전기사는 구급대원들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사고 목격자는 “마치 폭탄이 터지는 듯한 굉음이 들렸고, 도처에서 물이 뿜어져 나왔다. 상당히 공포스러웠다”며 당시 상황을 ‘폭발’하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시당국은 곧바로 현장에 도착해 싱크홀의 자세한 규모와 발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싱크홀은 자연적으로 생긴 구덩이를 뜻하지만 도심에서 발생하는 싱크홀은 대부분 지하 공사와 관계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콘텐츠기획팀 studio@ 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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